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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낡은 화장실 개선 100억 추가… 총 531억 투입

도교육청, 좌변기 교체 중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으로 128개교에 43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8개교에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화장실 개선비는 쪼그려 앉아야 하는 재래식 변기를 좌변기로 바꾸는 데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지원 대상 학교는 재래식 변기가 70% 이상 설치된 초·중·고 156개교 가운데 개·보수한 지 10년 이상 지난 화장실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점검과 실무협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고자 좌변기 적정 비율 교체 이외에 오·배수 배관 교체, 악취 제거, 위생기구 교체 등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청 역시 화장실 개선에 대해 매우 적극적이어서 앞으로 도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육협력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경기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2천312개교 화장실에 설치된 18만3천686개 변기 가운데 좌변기는 65%인 11만8천487개이고 재래식 변기는 35%인 6만5천199개이다.

이 때문에 재래식 변기를 사용하는 데 익숙지 않은 학생들이 좌변기를 사용하고자 오랜 시간 용변을 참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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