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열정있는 농업인, 변화하는 농업과 활기있는 농촌 건설의 리더양성을 목적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옹진군 농업대학의 열기가 뜨겁다.
16일 옹진군에 따르면 기상악화 및 배편의 결항 등으로 참석이 어려운 여건에도 3기 교육생 41명 전원이 참석하는 출석률로 학업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옹진군 농업대학은 멀리 백령도와 대청도 등 7개면에서 참석하고, 2주에 8시간 강의하는 교육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4일 교육은 영농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토양과 비료를 학습하는 토양비료학과 수요가 높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원예과수’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농산물들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발효효소 등의 내용을 실시했으며, 발효과정 교육은 효소 담그는 실습이 병행됐다.
옹진군 농업대학은 남은 교육기간 동안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부부대화법, 생활재테크, 생활법률 등 생활에 유익하고 다채로운 강의 등 농업 리더로서의 소양과 전문지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