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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1.21∼25)가 예년보다 늘어난 5일이어서 다른 어느해 보다 각종 스포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이번 연휴에는 중, 상위권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로농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리는 것을 비롯 단골손님인 민속씨름, 예년보다 한층 재미 있어진 배구 등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정규경기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는 연휴 기간 매일 두 게임씩 나눠서 열려 스포츠팬들의 발길을 농구장으로 이끈다.
단독선두인 원주 삼보 TG(27승10패)의 순항여부는 물론 2게임차로 따라붙고 있는 2위 전주 KCC(25승12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주말경기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은 4위팀 인천 전자랜드의 상위권 도약과 안양 SBS의 중위권 발판마련, 승차가 한게임 밖에 벌어지지 않은 9위팀 부산 KTF와 최하위팀 서울 SK의 탈꼴찌도 관심을 끈다.
장소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으로 옮겨 KT&G V투어 2004 3차대회에 들어간 배구는 연휴 마지막날인 25일까지 계속된다.
1, 2차 투어에서 연속 우승한 '무적함대' 삼성화재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남자부 에서는 개막전에서 승리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등이 반격을 노리고 있다.
또 여자부에서도 2연속 우승한 `배구 명가'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남자 대학부는 한양대와 인하대의 2파전이 예상된다.
설날장사대회(21∼22일.장충체육관)를 통해 올시즌을 시작하는 민속씨름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와 자유계약을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신인들의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팀 인천대를 최강으로 이끈 뒤 각각 2학년과 1학년을 마치고 나란히 현대에 입단한 문찬식(한라급)과 최병두(백두급), 뛰어난 기량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조준희(LG.한라급)가 눈여겨 봐야할 신인 3총사.
하지만 김영현(신창건설), 이태현(현대.이상 백두급) 등 기존 선수들의 벽이 워낙 두터워 초반에 신인 돌풍이 일어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8개국 초청 국제축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2일 새벽 일본과 피할 수 없는 준결승전을 치르고 24일 새벽 결승전 또는 3, 4위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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