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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내년 설립 추진

마을르네상스·도시재생 등
22개 사업분야 총망라 ‘주목’

수원시가 마을만들기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의 도시재단에는 마을르네상스를 비롯해 도시재생, 비정규직노동자복지 등 22개 사업분야를 총망라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시는 내년 1월 안으로 50억원의 출연금 출자해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을 설립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을 통해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지난 23일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쳤다.

도시재단이 설립되면 시는 올해 민간위탁을 통해 22개 사업분야 총 98억원의 예산이 사용된 것을 내년 1월부터 집중화해 안정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한 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사장, 이사회, 대표이사, 자문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두고 아래에 기획·운영팀,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르네상스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하천유역네트워크 사무국 등을 둘 계획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사장의 경우 당연직 시장으로 하던 것에서 탈피해 15명 이내로 구성되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거나 공동 이사장을 두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사업 의결은 의회와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이사회(15명 이내), 자문위원회 등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뽑고, 인원은 최대 60여 명을 두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단은 수원시 지속가능발전과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도시운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각각의 역할을 한데 모아 재단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직이 집중화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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