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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귀가길 자녀 안전 지켜주세요”

과천署 자율방범대원 방안 토론
치매노인 미귀가 대책 논의

 

“자녀들이 학원에서 늦게 귀가해 불안한데 순찰을 강화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7일 별양동·부림동 주민센터 대강당엔 자율방범대원과 경찰관계자들이 모여 치안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85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다 치한에게 봉변을 당할 것을 염려했고 치매노인의 미귀가 예방대책도 논의됐다.

또 참석자들은 휴가철 집을 비운 사이 강·절도범죄를 우려해 이 기간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희망했다.

가족 단위로 자율방법대를 구성해 이끌고 있는 권희정(53)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마을의 취약점은 누구보다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잘 안다”며 “다른 곳에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승렬 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치안안전을 내가 지킨다는 정신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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