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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발못붙인다” 오늘도 번호판 영치

분당경찰서 임은석 교통관리계장
“기초질서 확립 위해 온 힘”
상반기 체납차량 678대 적발
분당경찰서, 전국 1위 차지

 

“한여름 무덥지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걷고 뜁니다.”

임은석(56·경감·사진) 분당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오늘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정성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 계장의 영치 실력은 남달랐다.

지난 27일 오전 구미동의 한 대형 마트 주차장을 방문, 영치대상 차량을 찾던 중 최근 같은 장소에서 앞번호판이 영치된 로디우스 승용차의 번호판이 부착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뒤 번호판을 면밀히 살펴 플라스틱으로 위조됐음을 발견, 차주인을 입건했다.

그 결과, 차주인 김모(51·버스기사)씨는 현재까지 교통법규 위반 31건에 188만원의 과태료를 체납시키는 상습 체납자임이 드러났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분당경찰서가 올 상반기 체납차량 영치부문 실적이 총 678대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임은석 계장은 “하나하나의 실적이 쌓여 큰 것이 되기에 보람이 크고 체납차량이 더이상 발붙지 못하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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