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 ‘유럽현대미술전-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29일부터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에는 로베르 콩바스, 니키 드 생팔, JR, 리오넬 사바테 등 프랑스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중견작가부터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까지 22명의 다양한 작품 50~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색과 형상’, ‘교감’, ‘아우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작품과 작품, 작품과 관객과의 만과 교감을 통해 신선한 시선을 제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프랑스 현대미술이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해 왔으며, 이들의 작품이 유럽 문화와 사회에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조명할 수 있어 프랑스 미술의 철학과 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인 8천원, 어린이·청소년 5천원.(문의: 031-783-80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