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안공간눈은 대학생을 위한 아트페어 ‘PROJECT : ZEBRA 2015’를 대안공간눈, 예술공간봄, 윈도우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PROJECT : ZEBRA’는 예술가를 지망하거나 관련학부에서 공부중인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대안공간눈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0여명의 대학생의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프로젝트는 예술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 다른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갤러리의 문턱을 낮춰 미술작품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한다. 다양한 참여자의 작품이 전시, 판매되며 젊은감성의 공연팀, 평론가를 소망하는 평론가 지망 대학생 등과 소통하며 체계적인 구성으로 진행된다.
또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건 기획자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전시를 하는 학생들과 만나 유대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대중들에게 미래에 작가가 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일과 15일 오후 4시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에서 진행된다.(문의: 031-244-451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