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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물류거점도시 도약 목표

꿈과 희망의 도시건설 역점

"수도권과 서울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산업, 교통의 요충지를 이루고 있는 개발잠재력을 극대화해 인근 평택항과 연계된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교통, 정보, 통신, 물류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박신원 오산시장은 올해 다양한 생산기반을 토대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향유해 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신원 시장의 2004년도 역점시책을 들어본다.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초대형 할인점 등 대형점포의 입점으로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재래시장에 대해서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제고 하고자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으며, 재래시장을 지역특화 시장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40억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하고 경기유망업체로 선정, 중소기업의 자생적 경제기반을 구축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자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시민과 함께 하는 자율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현장중심의 정확한 물가조사와 업체간 가격인하 유도로 물가안정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취업기회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해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동 취업센터 운영과 고용촉진훈련 운영,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신뢰하는 책임행정 구현은.
▲신뢰받는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시장실을 개방해 언제나 누구든지 시장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열린 시장실'과 '시장과 대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비둘기 소리함'을 운영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여론을 수렴해 나가는 한편 현장토론회, 행사참여자와 통장과의 대화 시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 적극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투명행정을 실현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월 2회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해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와 함께 국제적 신뢰기반을 구축을 위해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외국도시와의 문화·체육·경제·행정 등 상호 우호교류를 활발히 진행시키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미국 킬린시,일본 히다카시,중국 요녕성 요양시,신장성 우루무추시,스페인 레우스시,베트남 꽝남성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균형있는 도시개발에 대한 구상은.
▲‘선 계획, 후 개발’로 난 개발을 방지하고 오는 2021년 인구 30만 수용으로 규모 있는 자족도시를 위해 시 전역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교통, 주거 등 수도권 기능을 분담하고 도시기반을 구축해 자족기능을 갖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원도시로 건설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인 98만5천평 규모의 세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도시기능을 북부지역에 집적시켜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화와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건설중인 궐동지구 19만평에 8천여명, 수청지구 5만2천평에 4천600여명을 수용하는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완공단계에 이르고 있다. 가장동 산26에 1단계사업으로 950억원을 투입, 13만평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무공해 첨단산업 공장을 유치, 산업입지기반 구축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제조생산이 조화된 전원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2004년 수원~천안간 수도권 전철개통에 맞추어 오산대·세마역사 건립과 함께 이와 연계된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산역 부근에 환승주차장 301면을 비롯, 총 580면의 주차장을 건설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살기좋은 오산시를 일궈내기 위한 계획은.
▲오산시의 젖줄인 오산천에 반딧불이 서식하고 송사리가 노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복원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전국의 자랑거리로 만들고자 한다.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재활용선별과 적환시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집단화 등 쓰레기문제를 적극 해결해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수행하겠다. 북부지역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삼미배수지 건설공사를 착공하는 한편 84억원을 투입, 총 연장 70km의 상수도 노후관 교체작업을 실시 누수율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 수청동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에 10만평 규모의 산림관광단지를 조성(2005년 완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산림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서는 오산시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전국 첫 시청 구내식당 무료급식소 활성화를 위해 경로효친 자원봉사회 250여명이 윤번제로 무료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시민의 보호 및 지원 강화, 장애인에 대한 자활시책, 고령사회에 따른 평생교육 기반조성, 홀로사는 노인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인보협동의 복지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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