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사회활동사업과 베이비붐세대 사회참여지원사업 등 노인 사회참여를 폭넓게 전개하는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이번엔 시장형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10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중 3개 사업단이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장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단순 업무인 공익활동사업과 달리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다른 업체와 경쟁하며 수익을 올리는 일자리 형태를 말한다. 1등급을 받은 사업단은 OK실버택배사업, 주차시설관리파견사업, 실버인력파견사업으로, 총 110명의 지역 노인들이 참여했다.
지역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해 CJ 택배와 주민들의 지역 내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택배 운영 등 수익창출을 통해 노인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인천시시설관리공단과 기관 MOU를 체결, 주차시설관리원을 육성해 파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기반시설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이번 1등급 성과로 2015년 우수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이 일반시장과 함께 노후 소득보전을 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 재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더불어 고용효과와 복지효과도 함께 추구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