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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명퇴신청 교원 639명 중 187명 확정

예산 탓에 전원수용 불가

도내 올해 하반기 명예퇴직 초·중·고 교원이 187명으로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1일자로 명퇴 신청한 공·사립 교원 639명(초등 274명, 중등 365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 대비 명퇴 수용률은 29.3%로 사립학교 교원 34명도 포함됐고, 근속연수 하한선은 초등 32∼33년, 중등 31∼32년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 전원을 수용하지 못한 것은 재정 여건 때문으로 도교육청이 지방교육채 발행으로 확보한 올해 교원 명퇴수당 예산은 983억원(전체 발행액 1천640억원 중 퇴직수당 법정부담금 제외) 중 상반기)에 사용하고 남은 예산은 173억원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말에 명퇴 신청자 1천858명 가운데 49.1%인 912명을 받아들인 바 있어 올 한해 도에서는 모두 1천99명이 명퇴해 교단을 떠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교원 명퇴를 늘리겠다는 내용이 있지만 문제는 예산”이라며 “명퇴 확대와 관련해 아직 교육부가 통보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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