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내리쬐는 탄천, 청소년들 봉사의 빛이 더욱 발합니다.”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성남수정교회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0일 탄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폈다.
이날 참가한 40여명은 탄천 독청천~둔전교까지 6.5㎞구간에서 50ℓ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원봉사자 이초원(13·성남여중)양은 “방학기간의 오늘의 의미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친구들과 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고, 지원혁(18·성일정보고)군은 “쓰레기들을 수거하면서 참봉사를 해야겠다는 각오와 함께 구슬땀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권섭 성남수정교회 목사는 “탄천을 잘 보존하는 일은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무척 아름다웠다”고 높이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