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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역명 ‘인하대역’ 확정

올 연말 완공·내년 2월 개통
대학문화거리 조성에 탄력

인하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인하대역’ 역명 제정이 드디어 확정돼 인근 대단위 대학문화거리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5일 인천시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송도~인천구간 4개 역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4개 역명은 인하대(仁荷大)·숭의(崇義)·신포(新浦)·인천(仁川)역 등으로 인하대역은 오는 12월 완공되며 시험운행 등을 거쳐 내년 2월 27일 개통 예정이다.

수인선 인천구간이 개통되면 남구와 중구 등 대표적 구도심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시 남구에 공문을 보내 역 이름을 기획, 의견을 수렴한 뒤 공문을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남구청에서는 2차례의 역명 제정여론조사와 지명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인천시에 제출후 코레일에 이첩돼 한국철도시설공단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명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인하대역’ 역명 제정으로 인하대가 추진하는 정문과 용현동 원도심을 연계해 새로운 중심상권으로의 부상이 예상된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인하대역’ 명명 추진회의를 수차례 갖고 인천시와 코레일에 공문을 보내는 등 ‘인하대역’ 명명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3월 임명된 한상을 스마트캠퍼스 추진단장(공과대학장)이 남구청,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조로 ‘인하대역’ 명 제정의 성과를 이뤄 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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