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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청년창업사관학교 고용창출 寶庫

매년 고용·매출 꾸준한 성과

 

1년간 창업 마인드·지식 전수

2012~2014년 1195개 일자리

1035억원 매출성과도 거둬

중소기업청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매년 수 백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고용창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 활성화에 방점을 둔 올 하반기 국정운영 기조와도 맞물려 내수진작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는 양상이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1년부터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중이다.

현재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 충남 천안, 전남 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 등 모두 5곳이 있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하인 자로, 총 사업비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1년간 교수,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기업가 정신과 창업분야 전문지식을 교육받는다.

또 제품설계와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장비 및 창업활동·기술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기간중 두 차례의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이 저조한 학생 등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퇴교조치한다.

이같은 창업교육과 기술훈련 과정을 마치고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CEO는 모두 687명에 이른다.

2012년 첫 졸업생 212명을 시작으로 ▲2013년 167명 ▲2014년 171명 ▲2015년 137명 등을 각각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사회에 진출해 본격 창업에 나서면서 매년 고용과 매출 면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3년간(2012~2014년) 일자리 1천195개를 만들어냈으며, 1천35억원의 매출성과도 거뒀다.

연간 평균 400개의 일자리 창출과 345억원의 매출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 기간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도 434억원에 이르며, 특허 등 지식재산권도 906건을 획득했다.

이같은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더 내실있게 다져 청년CEO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게 중기청의 설명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스톱 청년 기술창업 연계지원 방식으로 건전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CEO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실있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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