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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오빠 인기 어디가나"

3년 연속 인기투표 1위... 오는 31일 올스타전 '화려한 축제'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31일과 2월1일 이틀간 펼쳐진다.
'팬과 함께', '화합'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은 3년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KCC)을 비롯 토종 센터 서장훈(삼성), 람보슈터 문경은(전자랜드)등 스타들이 정규경기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스타전 첫 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국농구연맹(KBL) 심판들로 구성된 농구팀과 KBL 명예홍보위원인 탤런트 손지창씨가 이끄는 연예인 농구단 베니카가 자존심을 걸고 한판대결을 벌인다.
특히 각 구단 감독들이 이 경기에 심판으로 코트에 나서게 되며 이어 벌어지는 남부선발팀과 중부선발팀의 코칭스태프 맞대결에도 출장하는등 예년과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토토억슛' 이벤트도 진행돼 3점라인과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을 성공시키는 팬에게는 상금 1억원을 준다.
둘쨋날에는 남부선발(전주 KCC, 대구 오리온스, 창원 LG, 울산 모비스, 부산 KTF)과 중부선발(서울 삼성, 안양 SBS,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원주 TG삼보)팀이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것은 물론 덩크슛 및 3점슛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경기전에는 각 구단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함께 관중참여 이벤트인 서포터스들의 '단체 줄넘기 대회'가 흥을 더하는 것은 물론 그룹 '원타임'의 축하공연,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애니콜 행운 슈팅 이벤트'가 전날 '토토억슛'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이 26일 발표한 올스타 선정을 위한 팬 투표에서 이상민은 10만9천87표를 얻어 김승현(대구 오리온스.9만517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 3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상민은 98-99시즌 이후 6회 연속 `베스트 5'에 선발돼 강동희(창원 LG)가 갖고 있던 최다 연속 선발 기록(5회)도 갈아 치웠다.
용병들 중에는 6만7천560표를 획득한 찰스 민렌드(전주 KCC)가 `백인용병' 바비 레이저(대구 오리온스.6만6천36표)를 따돌리고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추승균(KCC)도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것을 비롯 주희정(서울 삼성), 김주성. 신기성(이상 원주 TG), 문경은등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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