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처음 결성된 청소년 연합 댄스팀 ‘Dance Da!’는 지난해 8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춤에 대한 열정을 확실히 보여줬다.
올해는 댄스팀과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결성한 Code name A(민짜 밴드)가 함께 14~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그들만의 언어인 춤과 음악으로 숨겨진 끼를 발휘한다.
‘High A School(하이! 안산 스쿨)’은 연극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공연을 할 수 있는 여건과 기술이 부족한 고등학교 연극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처음 참가한 강서고와 초지고 연극부에 안산고와 원곡고 연극부가 함께 참여해 그들 각각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High A School’의 두 번째 공연무대인 청춘들의 이야기, 연극 ‘네거리에 서서’는 13~16일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산 청소년 영상창작집단 ‘All Ready’는 단편영화 제작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4편의 작품이 완성됐고, 최종 선발과정을 통해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한다.
All Ready의 깜직한 발상이 묻어나는 영화 두 편은 오는 16일 달맞이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국제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오키나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창작극을 공연한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지난 6~8일 별무리극장에서 마임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였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