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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통일관 심어주는 것 기성세대 할 일”

/민주평통자문회의 안민규 동두천협의회장
마음가짐따라 한국 미래 바뀌어
역사통일 골든벨 등 실시해야
올바른 통일의지 고취 앞장서야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인 통일관을 심어주어야 하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할 일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안민규(70·사진) 협의회장의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다.

지난 7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 제17대 협의회장에 취임한 그는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통일을 바라보는냐에 따라 통일 한국의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중에 특히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는 통일을 하지 않고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는 여론조사를 보았다”며 “기성세대들이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 국가와 민족의 통일에 대한 교육을 소홀이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족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날이 그리 멀리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꾸준이 준비해야 하며 이 중 청소년들에 대한 통일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북한과 우리가 무엇 같고 또 다른지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안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강조한다.

안 협의회장은 “우선 각 지방의 역사 문화재를 발굴해 지역의 자긍심을 키워주고, 이를 토대로 우리 역사 전반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는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통일이야기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역사 통일 골든벨 ▲통일현장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통일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이루어 할 숙원이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그 중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의지 고취와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밝혔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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