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북단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뱃삯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조만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행한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시비 7억원과 군비 7억원 등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97%(13억5천800만원)가 사용돼 나머지 3%(4천2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혜택은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백령도 2만3천명, 연평도 2천700명, 대청도 1천400명명 등 서해 5도 방문객 총 2만7천명이 뱃삯 할인 해택을 받았다.
뱃삯 할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문의하면 된다.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대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5개 섬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것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