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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품은 신형 스마트폰 출시

갤럭시 노트5·S6엣지+ 선봬
삼성전자, 실적부진 만회 나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모델과 모바일결제 동시출시로 지난 분기 실적부진 만회에 나선다.

삼성은 20일 모바일결제 ‘삼성페이’ 국내 상용화에 맞춰 하반기 전략모델인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21일 북미를 시작으로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에 차례로 출시된다.

갤노트5와 엣지+는 외장 메모리를 달 수 있는 슬롯을 없애는 대신 자체 메모리(32GB·64GB)를 탑재해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32GB 기준으로 갤노트5가 89만9천800원, 엣지+는 93만9천400원으로 정해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출고가가 9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엣지+ 출고가 역시 갤럭시S6엣지의 지난 4월 출시 당시 출고가(97만9천원) 보다 4만원 가량 낮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부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다.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 범용성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틱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자기장이 발생해 고유 정보를 읽어들이는 방식이다.

이처럼 전략 스마트폰 신모델과 모바일 결제시스템 동시 출시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게 삼성이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의 대부분 상점도 NFC보다 마그네틱 단말기가 보편화 돼 있어 삼성페이는 출시 즉시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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