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이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는 지난 21일 열린 201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과 국고 유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해 윤 의원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 황싱궈(黃興國) 전 톈진시장 등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유명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지만 2013년 국립대 전환 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고 그 중심에 인천대가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새누리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