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새천년인천환경의 성관실(68·사진) 회장이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법학과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 회장은 ‘국제해양 질서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세계 각국의 해양 경계 책정 문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국의 국제법에 대한 인식과 행정법, 헌법 등을 두루 살핀 뒤 얻어낸 성과로 후학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만한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학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연구와 공부를 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논문을 작성했다”며 “앞으로 강단에 서서 후학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문을 닦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 회장은 제25대 인천호남향우회장과 초대 해남향우회장, 인천시 남구통합방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