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우리 안보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와 초당적 협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금년도 첫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이라크 파병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파병동의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군의 향후 혁신 방향과 관련, "군이 인력 중심에서 과학기술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방안을 강구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