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추석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7일까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 단속, 관계인 소방교육·훈련 및 소방계획서 등에 따른 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중점 조사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쪽방촌과 요양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관리 지도·교육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비상구 폐쇄, 잠금행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을 통해 피난·방화시설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25일부터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구조·구급 등의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과 대응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