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LNG기지가 체육 발전의 전진기지로 탈바꿈 된다.
인천시는 송도매립지 3지구내 LNG기지 유휴지 3만7천여평을 프로축구단과 야구단 연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만여평은 올해 K-리그에 첫 출전하는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FC' 연습구장과 클럽하우스, 나머지는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연습장 등으로 각각 활용된다.
시는 각 구단에 부지를 무상 임대해 주고 구단들은 시설투자를 한 뒤 추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