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 다음달 5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해 수원 화서동 소재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정됐지만, 전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 측은 전시기간 동안 본관 2층 특설전시관을 110여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로 가득 채웠으며, 영상 문학관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A zone ‘엄마’▲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구성된 5개 테마관을 걸으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표현한 글과 사진 등을 보며 연신 눈물을 훔치는 가슴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전시는 수원뿐 아니라 전국 37개 지역에서 진행돼 학생, 주부, 직장인, 외국인 등 42만5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남녀노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감동 전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 전시 관계자는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전시는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을 파고드는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며, 바쁜 일상에 쫓기는 기성세대들에겐 잊혀져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준다”며 “전시 기간이 연장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고 가족애를 돈독히 할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252-912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