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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지지도 선두 계속

열린우리당이 1월11일 전당대회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총선때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일보가 지난 26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당이 22.3%로, 한나라당(18.5%), 민주당(8.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역시 경향신문이 같은날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우리당은 18.7%, 한나라당 13.2%, 민주당 7.3%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KBS(19일조사.우리당 21.1%, 한나라당 20.1%, 민주당 12.2%) 여론조사 등 1.11 전대이후 각종 언론사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의 조사결과와 비교했을때 우리당의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당은 경향신문 조사결과,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전 권역에서 1위를 달렸고, 한국일보 조사결과에서는 광주(20.6%, 민주당 13.8%)에서 민주당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의 초점은 우리당의 지지도 1위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며 이것이 곧바로 총선 결과로 연결될 것이냐에 있다.
이에 대해 우리당 내에서도 전당대회 이후 정동영 의장의 개인이미지와 지도부의 민생.경제챙기기 행보가 주효, 현재와 같은 지지율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총선 결과와 연결짓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김한길 총선전략기획단장은 일단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쟁중심 정치보다는 우리당의 민생중심 정치가 높은 국민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단장은 "전국 전지역에서 고른 지지율을 받는 것이 총선에서 곧바로 의석확보로 이어질 것이란 의문은 있다"고 경계했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도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면 안된다"며 "아직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모자라고 정치개혁에 더욱 매진해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인정받도록 자중자애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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