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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과거와 오늘 ‘한자리에’

양평군립미술관, 내달 25일까지 2개 전시

 

‘제4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展
류민자 작가, 전통·현대적 표현 접목시켜
송계일 작가, 독자적인 회화세계 개척

‘공존(coexistence)’展
한국 모더니즘 이끈 작가들 30명 참여
서구의 ‘신개념 미술’ 특색으로 풀어내

양평군립미술관은 다음달 25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100년의 흐름과 최근 경향을 볼 수 있는 2개의 전시 ‘제4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展과 ‘공존(coexistence)’展을 연다.

기획2실에서 진행되는 ‘제4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은 류민자, 송계일 작가를 초청해 한국 현대미술과 함께 살아온 작가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1960년대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한국회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류민자 작가는 1960년대 정통 한국화에서 출발해 1980년대에 추상미술 작가로서 작품의 다양성을 제시했고, 한국화 재료를 버리고 서양화 재료를 수용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화풍으로 정착했다.

그는 현대적 표현방법을 자유롭게 자기화시키면서 자연적 감성과 형상적 발형 및 회화적 본질을 존중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송계일 작가는 1960년대 초 한국화의 정통성과 현대 회화의 독창성을 접목해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극사실주의와 자연주의 구상회화에 몰두하던 시기를 지나 1980년대 먹과 채색의 적절한 융합을 통해 독자적인 회화양식을 전개해 생략과 응집으로 함축되는 조형세계로 진입한다. 2000년대 이후에는 추상에 의한 극도로 단순화된 형상에 이르고 있다.

기획1실에서 열리는 ‘공존’전에서는 한국에서의 모더니즘 전개와 함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온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갖는 조형의 세계와 창작 정신, 정체성은 포스트모던 시대에서도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지닌 작품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서구의 신미술 경향들을 한국 미술만의 특색으로 풀어내 이번 전시에서 ‘신개념미술(Conceptual Art)’로 보여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주말어린이 예술학교 ‘신나는 미술사 놀이’가 현대미술(작가)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10월 10일 오후 5시에는 미술관 음악회 ‘슈베르트의 가곡과 실내악 시리즈3’이 열린다.

(문의: 031-775-851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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