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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존예보 적중률 87%로 상향

주의보 발령횟수 3회로 감소

시의 오존예보 적중률이 87%대로 전년대비 크게 향상됐다.

시는 지난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일 2회에 걸쳐 ‘2015년 인천시 자체 오존 예보제’를 시행한 결과, 오존예보 적중률이 높아졌고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오존 예보 적중률(당일예보기준)은 4개 권역별 서부 85%·영종 87%·동남부 86%·강화 88%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오존 예보 적중률은 2013년 57%, 2014년 63%, 2015년 87%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오염도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모델에서 보다 과학적인 분석방법인 수치예보모델(화학수송모델)을 추가한 통합예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올해 변경된 예보등급(5등급→4등급) 및 기상여건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지난해 10회에서 올해는 단 3회만 발령돼 예년의 30%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농도 사례가 많았던 5월에 흐린 날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사전 예측한 오존 예보를 통합대기환경지수 4개 등급(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표기해 환경전광판(6개소),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농도 오존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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