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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큐전문가 인천서 한자리

내일부터 다큐포트 개최
29개국 216편 접수 39편 선정
256명 참여 제작지원·구매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 256명이 참여하는 ‘인천다큐멘터리 포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다큐포트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한다.

다큐포트에는 KBS, MBC, SBS, EBS 등 국내 방송 4사와 BBC, Arte 프랑스, NHK 등 해외 방송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다큐포트는 한국 및 아시아의 우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지원·투자·구매 등 을 진행하는 마켓이다.

주목할 점은 완성작을 상영하는 기존 다큐영화제와 다르게 ‘피칭’을 도입했다.

피칭은 제작자가 투자·구매자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5년 전부터 시도됐으며 피칭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다큐포트에는 29개국 216편이 접수돼 최종 39편이 선정됐다.

행사기간동안 ‘위로 공단’, ‘달에 부는 바람’, ‘서른넷 길을 위해서’ 등 완성작 3편이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1편씩 상영된다.

인천영상위원회 강석필 사무국장은 “인천포트를 통해 세계 다큐전문가들에게 인천의 입지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인천 창작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교육을 진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인천다큐포트가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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