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헌다의식 및 다도시연’ 행사가 29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다.
다산 정약용은 다원에서 손수 차나무를 가꾸고 제자들에게 차나무 기르는 법을 가르치는 등 전통차문화를 중흥시킨 인물이다.
수원화성예다교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정약용이 화성 축성을 한 수원에서 그를 추모하고 한국의 전통차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2부로 진행되는 행사는 다산 정약용 헌다의식을 비롯해 선비차시연, 잎차다례 시연, 축시 낭송, 명선차 시연이 이어진다.
강성금 수원화성예다교육원장은 “효원의 고장 수원에서 정약용의 헌다의식을 올려 뜻깊게 생각하며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전통차문화가 널리 보급,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