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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기조달청 신설 힘 보탠다

24일 남경필지사 초청 간담회
道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 당부
그린벨트 축사 용도변경 등 건의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경기조달청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4일 노보텔 수원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초청 간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성택 회장은 경기지방조달청 신설, 파주 계획관리구역 건폐율 완화, 그린벨트 내 축사 용도변경 등 6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들의 숙원인 경기조달청 신설에 비중을 두고 남 지사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앙회 차원의 지원사격으로 제자리 걸음인 조달청 신설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중기중은 기대했다.

중기중 경기본부 관계자는 “중앙회장이 조달청 신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정치권과 지역 경제계,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보탠다면 지방조달청 신설에 난색을 보이는 행자부도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8월 지역 경제단체 소속 1천11명의 서명이 담긴 ‘경기지방조달청 신설 요구서’를 청와대, 행정자치부, 국회 등에 제출했다.

현재 조달청 산하에는 도를 제외한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모두 11개의 지방조달청만 있다.

이에 경기 동북부 17개 시·군은 서울조달청에서, 서남부 14개 시·군은 인천조달청에서 각각 조달업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행자부는 실수요 예측이 불명확하고, 정부조직 비대화가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했다.

박 회장은 또 이날 남 지사에게 파주시내 계획관리구역의 건폐율 적용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해당지구가 고도제한에 건폐율까지 40%로 묶여 공장설립 등에 지나친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축사를 창고 등 시설로 활용할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허용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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