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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본부 인천 존치운동 힘 모아야 유정복 시장-새누리당 적극 나서라”

새정연, 본부 이전철회 동참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이 해경본부 인천 존치 운동에 새누리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새정연은 1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부 이전 철회 관련 행보에 방관하는 새누리당을 질책했다.

홍영표 의원은 “행자부 해경본부 고시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이전 완료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본부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홍 의원은 바다현장의 안전을 언급하며 “이번 고시는 기관 성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다. 무엇보다도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개정이라는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행태는 입법권 침해”라고 질타했다.

박남춘 의원 역시 “모든 결정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따라서 ‘대통령 측근’, ‘정권실세’라 자임하는 유 시장과 새누리당이 적극 나서 대통령을 설득해야 한다”면서 본부 이전 철회운동의 동참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해경본부가 인천의 상징적인 기관임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하나를 지역에 유치하는 문제는 중요하다. 하물며 존재하는 해경본부를 이관하는 추진안은 지역주민의 공분을 살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비용을 편성하기 전에 정부는 고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여·야·인천시민단체 모두가 합심해 철회를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과 안상수 의원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 해경본부 이전 고시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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