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군은 30명이 참가한 저학년(1∼3년) 부문에서 ‘가장 감사했던 순간’을 발표해 대상을 받았으며 함양은 18명이 참가한 고학년(4∼6년) 부문에서 ‘통일이 된다면’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논리력을 일깨워 주고 자기주도학습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총 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스피치·토론교실 등을 통해 쌓은 스피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대회는 ‘광복70주년과 우리의 자세’, ‘가장 감사했던 순간’, ‘통일이 된다면’, ‘자연이 우리에게 준 것’, ‘나만의 공부법’ 등을 주제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팀이야기(12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스피치 대회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스피치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좋은 추억과 값진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