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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퍼펙트 승리' 쭈~욱

흥국생명에 3-0 완승, 14경기 무실세트... 한전 4강행 이변

만년 하위팀 한국전력이 `KT&G V투어 2004' 4차대회(구미)에서 불사조 상무를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경기에서 레프트 심연섭(24점)과 센터 한대섭(19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박석윤과 이인석(이상 20점)이 분전한 상무를 3-2(25-15 25-27 25-20 22-25 15-9)로 꺾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이로써 V투어 개막 이후 무려 7경기 만에 처음 승리를 맛본 한전은 상무가 2패를 기록함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B조 2위를 확보해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실업배구 최강 현대건설이 복병 흥국생명을 꺾고 14경기 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노장 구민정(15점)과 장소연(11점) 쌍포를 내세워 흥국생명을 3-0(25-22 25-15 25-6)으로 완파했다.
2전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이로써 V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고 V투어 개막 이후 치른 14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낚는 최강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만년 2위팀 도로공사는 쌍포 한송이(16점)와 박미경(15점)의 강타로 이정옥(10점)이 분전한 LG정유를 3-0(25-17 25-22 25-12)으로 누르고 1승1패를 기록, 4차 대회 준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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