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보전 중기 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에 2조1천9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기질 관리,수질관리, 상·하수도 관리, 해양환경관리, 폐기물관리, 소음·진동관리, 토양 및 유해물질 관리, 자연환경 관리, 환경관리기반 조성 및 시민참여, 지구환경 및 국제교류 협력 등 모두 10개 분야에 73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1998년 수립한 환경보전장기종합계획(1998~2027년)의 연도별 환경보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자연환경보전계획, 폐기물처리기본계획 등 분야별 시단위 계획을 종합 조정하고 군·구 환경보전계획을 총괄하는 종합계획의 성격을 띄고 있다.
시관계자는 "목표년도인 20008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는 PM10 의 경우 7.8% 저감되고 하천·해양수질과 녹지율이 향상되는 등 시민체감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