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2.2℃
  • 흐림강릉 24.5℃
  • 구름조금서울 25.4℃
  • 구름조금대전 25.3℃
  • 흐림대구 25.9℃
  • 구름많음울산 25.1℃
  • 맑음광주 25.2℃
  • 구름조금부산 26.3℃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6.4℃
  • 구름조금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5.4℃
  • 구름조금금산 23.6℃
  • 맑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금호생명 '만년꼴찌 이젠 옛말'

용병듀오 40점 32R 합작... 강호 삼성생명 77-64로 울려

`만년 하위팀' 금호생명이 우승 후보 삼성생명마저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돌풍을 예고했다.
인천 금호생명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병 디애나 잭슨(21점.15리바운드)과 셔튼 브라운(19점.1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계령(22득점)이 분전한 수원 삼성생명을 77-64로 제압했다.
개막 첫 경기에서 천안 국민은행에게 1점차로 패했던 금호생명은 광주 신세계에 이어 삼성생명을 제물로 2연승,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금호생명은 골밑에서의 우위와 김지윤(17점)의 골밑 돌파, 이언주(9점)의 3점포를 앞세워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후 2쿼터 7분을 남겨 놓고 이언주의 3점슛이 다시 꽂히며 30-16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김계령의 골밑슛과 박정은(12점)의 중장거리포로 추격을 시작, 2분38초를 남겨 놓고 변연하의 자유투로 45-49까지 쫓아갔지만 삼천포여고 졸업 예정인 신인 정미란(9점.2리바운드)에게 3점슛 2개를 잇따라 허용하며 주저 앉았다.
또 이미선은 이날 7개의 리바운드를 추가, 통산 1천4개의 리바운드로 8번째로 1천 리바운드를 돌파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