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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스타트업 지원 ‘경기도 주식회사’ 출범

내년 10월 오프라인 매장 개설… 기업 100곳 상품 판매
道 “소상공인 등 한계비용 지출없이 경제활동 지원”

경기도는 내년에 ‘경기도 주식회사’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판매점인 셈이다. 50~100곳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개설 예정은 내년 10월쯤이다.

이는 남경필 지사가 도정 키워드로 제시한 경제분야 오픈플랫폼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남 지사는 지난달 월례조회에서 “청년실업,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정치갈등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려면 오픈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경제분야 오픈플랫폼으로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제 오픈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경기도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도가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25개 과제 중 하나로 기업지원과 주무관이 사업 총괄추진 전담관으로 뽑혀 회사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경기도 주식회사에 공공과 민간을 참여시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하는 기구로 만든다는 기본 구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간편 결제 수수료 지원, 유통 약자인 중소기업을 위한 공공물류센터와 유통센터 조성 등 경제분야 사업에서 경기도 주식회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이 한계비용 지출 없이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주식회사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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