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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새해를 열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9일 국악 명인 초청 신년음악회

판소리 안숙선·해금 강은일 등
시민들에 우리 음악의 멋 선사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우리비나리’가 오는 9일 오후 7시 군포문예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2016년을 기원하

 

며 한국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군포에 모여 우리 음악의 멋과 흥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담과 재치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의 지휘로 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이자 한국 소리의 산증인인 판소리 명인 안숙선, 해금 명인 강은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소리꾼 서정민·유희원·정수지가 출연,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작곡 강상구)로 포문을 여는 음악회에서는 해금협주곡 ‘방아타령’(해금 강은일),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소리 안숙선), 남상일과 함께하는 ‘장타령’, 젊은소리로 기원하는 새해의 희망가 ‘우리비나리’(소리 서정민·유희원·정수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김덕수 사물놀이)을 들려준다.

1992년 창단돼 올해 24주년을 맞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악기와 양악기가 함께 편성된 국내 최초의 오케스트라로, 한국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에 실용음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목표 아래 전통음악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고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현대창작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혜성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2016년 군포시민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과 시민의 소망을 담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대중에게 친근하고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시공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레퍼토리 개발과 연구를 통해 언제나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문의: 031-390-3500~2)/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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