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2대 부시장으로 최문용(54세) 전 경기도 감사관이 9일 부임한다.
부임하는 최문용 부시장은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1969년 3월 부천시에서 지방재경서기보로 공직에 입문, 35여년의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는 전형적인 공직자로 알려졌다.
최 부시장은 공직입문 당시 근무한 평택군과 옹진군 재임을 제외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경기도 기획관리실, 경기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경기도 사회과·회계과·감사관실을 거쳤으며, 1999년 5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청소년과장,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사회복지과장, 감사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하고 제12대 오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평소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일에 대해서는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는 강직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 한동옥 여사와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