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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타고 앉아가는 굿모닝 버스 구축

논스톱 급행 경기 M버스 도입
멀티 환승시설·2층 버스 확대
경기연, 3월까지 운행계획 수립

道,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경기도가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버스 체계를 구축한다.

안전, 신속,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을 목표로 (가칭)경기M버스가 도입되고, 멀티환승시설과 2층버스, 따복버스 등이 확대된다.

경기연구원은 20일 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 2차보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버스 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거리 최소화 및 편의시설과 근생시설 설치로 환승편의와 공익성을 높일 광역버스 멀티환승시설을 확충한다.

멀티환승시설은 터미널형, 정류서형, 기존시설 연계형 등 유형별로 구축된다.

(가칭)경기M버스 도입도 추진된다.

M버스는 종점이나 기점에서 5㎞ 안에 있는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도심으로 운행하는 논스톱 급행 버스로 국토부가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며 2009년 도입 당시부터 좌석제로 운행됐다.

경기M버스는 멀티환승시설을 기반으로 도와 서울을 오가게 된다.

경기연은 오는 3월까지 단계별, 지역별 노선 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층버스와 따복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2층버스는 증가하는 광역버스 이용 수요와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운행한 교통수단으로 현재 김포·남양주 등지에 9대가 도입돼 있다.

따복버스는 벽지와 오지 등 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요일, 시간대별 분석을 통해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해당 구간을 집중 운행하는 형태다.

지난해 8월부터 가평·김포·시흥·파주·포천 등 5개 시·군에서 6개 노선이 운행중이다.

양복완 도행정2부지사는 “이번 버스체계 개편의 목표는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 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도민과 운수종사자, 버스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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