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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북핵 평화적해결' 공감

"아랍권 파병 이해제고 요청에 협조 약속"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저녁에는 만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통한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 나아가 국제적 비확산 체제유지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단독회담에서 이라크 평화정착과 재건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추가파병 방침을 설명하면서 터키측의 이해를 요청하는 한편 다른 이슬람권 국가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측면 지원 역할을 당부했고, 이에 에르도안 총리는 우리의 대 이라크 정책에 이해를 표명하고 가능한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또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와 테러근절,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등 주요 국제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전 참전으로 공고해진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21세기를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이슬람권 우방국 지도자의 이해 제고를 통해 파병 우호여건 조성에 기여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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