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초등학교 백년체육관 개관식이 지난 29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학생, 학부모 등 관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5년 2월 착공한 이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 원과 교육청 100억9천200만 원 등 총 273억 원을 투입해 1년 만에 완공했다.
연면적 1천376.3㎡ 규모의 이 체육관에는 1층엔 시청각실과 특별실, 관리실,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2층은 다목적 체육관과, 샤워·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과천초교 학생들은 “겨울에도 마음 놓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곳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반겼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개관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지역사회의 문화체육센터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