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바이애슬론 경기 대회 첫날 금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종합점수 14점)하며 종합1위를 달리고 있는 경기도는 이틀째 시범종목으로 열린 개인전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지속했다.
이인복(경기연맹)은 11일 무주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전 20km 에서 1시간04분21초9로 역주, 권중헌(1시간07분15초.강원 횡성군청)과 김선광(1시간05분33초7.강원 강릉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중등부 개인전 10km 의 김용주(포천 일동중)는 44분24초4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여자 중등부 개인전 10km 의 송은실(포천 일동중)도 53분53초7로 역시 4위를 마크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지난해 금 4, 은 2, 동메달 5개(종합점수 53점)로 동계체전 참가 사상 처음으로 종목 1위를 차지했던 바이애슬론은 남고와 일반부 계주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종목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12일 경기도는 첫날 남고부 10km스프린터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기대주 윤정빈(포천일동종고 2년)이 계주에서 2관왕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 남자 일반부도 메달획득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