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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생명이 복병 청주 현대에 덜미를 잡히며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이미선(21점.7리바운드)과 박정은(17점)이 분전했으나 김영옥(18점.3점슛 3개)을 막지 못해 70-79로 분패했다.
전날까지 국민은행과 공동선두를 달렸던 삼성생명은 이로써 3승2패를 기록, 인천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속공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총알가드' 김영옥을 앞세운 현대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4인방 변연하(11점), 박정은, 이미선, 김계령(8점)이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용병 패리스가 단 6점에 그치는 부진속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반면 전반에만 라토야 토마스(28점.21리바운드)에게 속공 패스를 잇따라 성공시킨 김영옥은 58-55의 근소한 리드를 지킨 4쿼터 초반 드라이빙슛과 속공으로 66-57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또 김영옥은 이미선의 연속골로 72-70으로 쫓기던 종료 1분전에도 자유투로 추격의 흐름을 끊어 놓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천안 국민은행과 광주 신세계의 경기는 고비마다 상대의 기를 꺾는 정확한 슛을 날린 `특급센터' 정선민(23점.14리바운드)을 앞세워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친 국민은행이 신세계를 62-58로 물리쳤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4승1패로 단독 선두로 나서며 1라운드를 마감, 겨울리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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