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가 다음달 의정부에 문을 연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북부지역 발전 및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북부본부를 다음달 중순 개소,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 민락지구내 한 빌딩 4층에 들어서는 북부본부는 북부발전기획처, 북부발전사업처, 다산신도시사업단 등 2처1사업단으로 구성되며 69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북부본부는 남경필 지사의 공약인 따복(따뜻하고 복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포천 K-디자인빌리지 사업, 고양 킨텍스 인근에 추진 중인 한류월드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K-디자인빌리지은 포천시 고모리 일대에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산업을 결합한 융·복합 공간이며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원 475만㎡에 3만1천900가구, 수용인구 8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공사는 화성 동탄신도시 자연&아너스빌 아파트 2개점(2층), 김포장기 자연&어울림 아파트 1개점(1층), 용인동백 자연&데시앙 아파트 1개점(2층) 등 3곳의 아파트 상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화성 동탄신도시 6천만~9천만원, 김포장기 2억8천400만원, 용인동백 9천만원 등이다.
분양 면적은 28㎡에서 54㎡이며, 1ㆍ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소규모 점포 입점이 가능하다.
입찰은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