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굿모닝하우스의 ‘작은결혼식’을 진행할 예식전문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을 개조한 시설이다. 앞서 도는 굿모닝하우스내 야외정원을 결혼식장으로 민간개방키로 결정하고 다음달 20일부터 개방을 예고했다.
도는 검소한 비용으로 예식진행이 가능한 협력업체를 지정해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도는 사업추진 능력 등을 검토해 3~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굿모닝하우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희망업체는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이 협력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