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포시지구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신청자인 유정복(47) 전 김포시장이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13일 유정복(47) 전 김포시장은 김포시 사우동 자신의 경선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서 유 전시장은 “작금의 정치현실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지경이다”며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 시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시민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는 대변자로 설 것을 지역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패자는 승자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경선을 통해 시민이 바라는 선거개혁과 함께 경선혁명을 이루어 화합과 축제의 경선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고 상대후보에게 전달했다.
한나라당 김포지구당 공천신청자는 모두 5명이었으나 지난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후보자간 면접토론을 거쳐 유정복 전 시장과 구본태 전 지구당 위원장이 최종 경선자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