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차명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를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까지 부천소사 거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차명진 후보가 37.4% 지지율로 25.1%의 더민주 김상희 후보에 12.3%p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4.4%p다.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각각 14.7%, 6.2%의 지지율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응답자의 16.6%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차명진 후보가 40.9%의 지지율로 31.6%의 김상희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차명진 후보가 48.7%로 27.5%의 김상희 후보를 21.2%p차로 우위를 차지했다.
김정기 후보는 8.1%, 신현자 후보는 1.8%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3.9%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86%) 및 무선 스마트폰앱(14%)을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다. 올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