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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면 택지개발 삐걱

주민대책위 예정지구 공람장소 봉쇄... 표준시가 현실화 선행 촉구

154만평 규모의 택지 개발을 추진중인 남양주시 별내면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공람공고가 주민들의 원천봉쇄로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청 관계자들은 별내 택지개발예정지구 공람공고를 위해 이날 별내면 사무소를 찾았으나 주민 120여명이 공람공고 자체를 취소하거나 철회할 것 등을 요구하며 공람장소를 원천봉쇄했다.
이날 주민들은 ▲표준지가 현실화 후 공람공고 실시 ▲확실한 보상대책 제시 후 택지개발예정지구 공람을 위한 공고를 할 것 ▲그동안 택지개발과 관련해 건의한 사항을 모두 수용해 줄 것 등을 요구하며 공람장소인 면 복지회관 출입을 봉쇄했다.
당초 시는 16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공람공고를 할 계획이었으나 이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됐다.
시는 그러나 지역주민대책위와 빠른시일내 협의를 거쳐 주민공람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 공람을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 후 건교부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하면 보상은 택지개발지구 개발계획 승인 후 하도록 되어 있고 개발계획 승인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이루어진다.
한편 건교부는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덕송리, 화전리 일대 510만8천㎡(154만평)에 2만1천여세대 6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개발, 오는 2007년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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