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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원하는 ‘확실히 변화된 양주시’ 만들겠다”

이성호 신임 양주시장

 

 

시정혁신 TF팀 통해 부패한 관료주의 청산할 것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균형발전시대 실현 온힘

첨단산단에 신성장 동력산업 기관·연구소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복지도 강화


양주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8개월간 시장 공백으로 잠시 정체기를 겪었지만 지난 13일 양주시장 재선거에서 이성호 후보가 당선돼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성호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답보 상태에 빠진 양주호를 순항하게 할 원동력으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내세웠으며 “양주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선6기 제5대 시장에 취임한 “제5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양주의 근본적인 변화, 확실한 변화를 요구하는 양주시민의 민심이자 엄중한 명령”이라며 “이번 양주시장 재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게 됐고, 양주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시민이 원하는 양주, 변화된 양주’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이성호 시장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올바른 행정을 통한 시민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새 시대, 시민이 원하는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공직 사회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로 변화시켜 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정혁신 TF팀을 통해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부패한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인맥이 아닌 능력과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을 구축, 부정부패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또한 뉴미디어 TF팀과 도시재생 TF팀을 신설,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양주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예산낭비와 시민불편을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상은.

은남산업단지와 회천신도시 안에 조성될 첨단산업단지에 단순 노동형이 아닌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 기관과 연구소를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설치해 사회 약자에 대한 취업과 복지지원을 대폭 강화해나간다.

농축산업의 경우에는 6차산업 활성화와 로컬푸드 시스템 지원, 양주쌀 소비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경쟁력을 높일 계획에 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돼 있다.

먼저 시는 교육지원 예산을 증대해 명품 교육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장학 사업을 확대 개편 시행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산학연계 취업 맞춤형 학교 육성 및 우수한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 힘쓰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 질 높은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보훈회관, 육아 종합 지원센터, 여성경제인 회관, 종합 노인 사회복지센터 등 복지관련 시설을 확충, 더불어 잘사는 양주시를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구축사업은.

시는 또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과 개통을 위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행정 처리로 준비 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 착공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서부권 발전의 기틀이 될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의 경우에도 가납~상수 구간을 조속히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장흥~광적 구간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력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전철 1호선의 배차 간격 조정과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신설로 유치해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양주 동~서간 도로망 확충과 교외선 재개통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양주시 균형발전 실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추진 계획에 대해.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로 편리한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행정지원시설과 업무,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일영도시개발과 장흥 영화촬영장 조성 등 문화관광을 기반으로 장흥 발전의 계기를 만들고 은현·남면 종합발전 계획 수립·시행, 순환형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종합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뿐만 아니라 백석신도시, 옥정·회천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로 인구 50만명, 양주시의 균형발전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시정 운영의 포부와 시민께 다짐 한마디.

시민들이 양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대(大) 양주를 함께 만드는 게 포부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소통해야 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양주시, 시민에게 친절한 양주시, 깨끗하고 청렴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800여 공직자 모두가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21만 양주시민의 입가에 항상 미소가 가득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시민이 원하는 확실히 변화된 양주 건설을 이뤄나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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